韓美 2000이닝 달성했던 KK, 좌측 어깨 활액낭염 염증 소견→1군 말소…2R 슈퍼루키 준비 [MK대구]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4.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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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원형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첫 맞대결을 가진다.

이날 SSG 엔트리에 변동이 있다.

SSG 관계자는 "지난 8일 대전 한화전 후 좌측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10일 대구에서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좌측 어깨 활액낭염 염증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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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원형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첫 맞대결을 가진다. SSG는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모두 가져오며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SSG 엔트리에 변동이 있다. 8일 한화전에서 한미 통산 2000이닝을 달성했던 김광현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것.

김광현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SSG 관계자는 “지난 8일 대전 한화전 후 좌측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10일 대구에서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좌측 어깨 활액낭염 염증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경기 전 만난 김원형 감독은 “다행히 큰 건 아니다. 약간의 염증 정도다. 열흘 뒤면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체 선발은 송영진이다. 송영진은 올 시즌 2라운드 15순위로 SSG에 입단한 선수. 시범경기 네 경기 중 두 경기를 선발로 나와 경험을 쌓았다. 정규 시즌에는 두 경기 나왔는데 모두 불펜 등판이었다.

김원형 감독은 “시범경기 때와 지금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 그렇지만 경험을 해봤기에 도움이 될 거라 본다. 대체 선발이지만 본인에게는 기회다. 나중을 봤을 때도 선발로 쓸 자원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빨리 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최주환(2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오원석.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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