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35분 뛰고 '분데스 이주의 팀' 선정...벌써 3번째(키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재성(30·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독일 매체 ‘키커’는 11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추렸다”면서 11명 라인업을 발표했다. 미드필더 한 자리에 이재성이 당당히 자리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에만 ‘키커’ 선정 베스트 일레븐에 3차례 뽑혔다.
이주의 팀 포메이션은 4-3-3이다. 공격수는 아민 아들리(레버쿠젠), 일라스 베부(호펜하임), 무사 디아비(레버쿠젠)이다. 미드필더는 이재성과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엘리스 스키리(FC쾰른)가 선정됐다.
수비수 4명은 라파엘 게레이루(도르트문트), 마타이스 데 리트(바이에른 뮌헨), 요나단 타(레버쿠젠), 요샤 파그노만(슈투트가르트)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마르크 플래컨(프라이부르크)이다. 포메이션에서 선수 옆에 써 있는 숫자는 올 시즌 선정 횟수다.
마인츠에서는 이재성이 유일하게 이주의 팀에 뽑혔다. 레버쿠젠이 4명으로 가장 많고, 호펜하임, FC쾰른,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에서 각 1명씩 배출했다.
이재성 소속팀 마인츠는 지난 8일 열린 베르더 브레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재성은 후반 13분에 레안드로 바레이루와 교체되어 투입됐다. 이재성은 약 3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5차례 슈팅을 때렸다. 그중 유효슈팅은 3개다. 드리블과 공중볼 경합, 태클도 1회씩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이재성. 사진 = 키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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