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생들 "아침밥 1000원 부담 없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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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가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전지역 사립대중 처음으로 자체예산을 투입, 전날부터 기숙사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운영에 들어갔다.
이광섭 총장은 "학생들이 저렴하게 아침식사를 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시작했다"며 "농림부 사업에 선정되면 학생회관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더 많은 학생들이 아침밥을 1000원에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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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체예산으로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가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전지역 사립대중 처음으로 자체예산을 투입, 전날부터 기숙사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1인당 4000원을 받고 아침밥을 제공해왔다.
‘천원의 아침밥’으로 부담이 줄어들자 식당을 찾아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패션디자인학과 김승주씨는 “대학생들에게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1000원에 저렴하게 식사를 제공받아 너무 좋다”며 “부담스러워서 먹지 않던 아침밥을 매일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농림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추가 신청을 했다. 선정되면 농림부로부터 1인당 1000원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메뉴를 정했고 간편식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광섭 총장은 “학생들이 저렴하게 아침식사를 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시작했다”며 “농림부 사업에 선정되면 학생회관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더 많은 학생들이 아침밥을 1000원에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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