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황금연휴에 이집트 등 아프리카 4개국 순방 조율

박상현 2023. 4. 11.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달 하순부터 내달 초순까지 이어지는 '골든위크'(황금연휴) 기간에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는 제반 사정이 허락한다면 골든위크에 이집트, 가나, 케냐, 모잠비크를 방문하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달 하순부터 내달 초순까지 이어지는 '골든위크'(황금연휴) 기간에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는 제반 사정이 허락한다면 골든위크에 이집트, 가나, 케냐, 모잠비크를 방문하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기시다 총리는 아프리카 주요국 정상과 회담하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법의 지배에 기초한 국제질서 유지와 강화를 향한 결의를 전달할 것"이라며 "여러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은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기시다 총리가 이번 방문에서 중요한 경제 거점 국가들과 관계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19∼21일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 방문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세,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신흥국, 개발도상국과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짚었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psh5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