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주기업, 600명 신규 채용

2023. 4.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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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기업 30곳이 현장서 뽑아
60세 미만은 누구나 지원가능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항공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선 가운데 인천공항에 입주한 지상조업사와 상업시설 업체 등 30곳이 인천공항 현장에서 근무할 인력 60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이 오는 17~2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상주기업 채용의 날'은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 인천시가 공동 개최하는 맞춤형 채용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AACT, 유니에스, 풀무원푸드앤컬처 등 인천공항 지상조업사 20곳과 상업시설 입점 업체 10곳이 참여해 지상조업·기내식 세팅·호텔·식음·조리 분야 등에서 근무할 인력 604명을 현장 면접으로 뽑는다.

청년·중장년층·경력단절여성 등 60세 미만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채용 인원이 많아 1부(오전 10시~낮 12시)와 2부(오후 2~4시)로 나눠 실시된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분기별로 개최하려던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매월 열 것"이라면서 "항공 수요 회복에 맞춰 상주기업 채용난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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