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태양광기업 대구에 모인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1일 대구시는 올해 전시회에는 신재생에너지 수요 급증에 따라 세계 10대 에너지 기업을 포함해 25개국에서 300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장도 2만㎡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마련됐다. 참가 기업별로는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태양전지와 패널 분야 선도 기업인 한화큐셀, 통웨이, JA솔라, 론지솔라, 트리나솔라, 징코솔라, 라이젠 등 7개사가 참가한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도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기업인 솔라엣지, 화웨이, 선그로우, 시능, 그로와트, 굿위, 케이스타, 솔리스 등 8개사가 전시장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공기업 중 유일하게 '산업단지 태양광 특별관'을 운영한다. 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 모듈·설치 등 7개 중소기업과 함께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모형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도 전시회 최대 규모인 해외 바이어 81개사가 참가해 대면으로 진행하고 온라인도 병행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진행되지 않았던 만찬 행사의 일환으로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해 참가 업체 간 네트워킹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0주년을 맞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시장 확대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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