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 '재창당 전국대장정' 첫 일정 목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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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취임이후 '재창당 전국대장정'의 첫 일정으로 11일 목포를 방문, "혁신 재창당으로, 더욱 민심 가까이로 달려가 전남도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목포청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체 어획량의 58%와 전국 어업 인구의 37%를 배출한 전남도가 윤석열 정권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묵인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다도해 푸른 바다를 오염시키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온몸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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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조영석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취임이후 '재창당 전국대장정'의 첫 일정으로 11일 목포를 방문, "혁신 재창당으로, 더욱 민심 가까이로 달려가 전남도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목포청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체 어획량의 58%와 전국 어업 인구의 37%를 배출한 전남도가 윤석열 정권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묵인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다도해 푸른 바다를 오염시키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온몸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농촌 경제와 국민의 식량주권을 지킬 양곡관리법의 조항조차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채, 조사기관마저도 부족함을 인정한 반쪽짜리 보고서를 토대로 반대에 나섰다"고 주장한 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더 나은 양곡관리법으로 농민들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입법부의 권한을 심각히 훼손하며 '숫자로 밀어붙이는 법안이라면 모두 거부'하겠다는 선언으로 민주주의와 삼권분립 자체를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며 "참 나쁜 정권, 역대 어떤 정권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최악의 정권이다. 잘하는 게 무엇이 있는지 고민조차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남도민들은 정의당이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그래도 대한민국 개혁을 견인하기 위해 정의당이 잘 일어서야 한다고 손잡아주고 응원해주셨다"며 "정의당 또한 그 믿음을 받들어 혁신 재창당으로, 더욱 민심 가까이로 달려가 전남도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또 "이미 정의당이 발의한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특검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야당들과 공조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국회에 남은 모든 절차를 총동원해 4월 임시 국회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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