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 달러 '돌파'‥10개월 만에 최고 수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80% 이상 오른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55분쯤 3만달러선을 돌파한 뒤 11시10분쯤 3만38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이날 오전 11시5분께 1천938 달러를 기록하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외환중개업체 오안다의 애널리스트는 "이날 급등에 대한 명확한 촉매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연방주택대출은행의 대출이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연방주택대출은행의 대출 감소는 은행 위기가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언급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301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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