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SSA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문성현·박민형 '3위'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3. 4. 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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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SSA 싱가포르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의 문성현(단국대학교) 선수와 박민형(장내중학교) 선수가 남자부 3위(개인종합 9.739) 와 여자부 3위(개인종합 10.124)를 차지했다.

세계 스포츠스태킹 협회(WSSA)가 주최하는 2023 WSSA 싱가포르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은 7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학교(SSTU)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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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 스포츠스태킹 협회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3 WSSA 싱가포르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의 문성현(단국대학교) 선수와 박민형(장내중학교) 선수가 남자부 3위(개인종합 9.739) 와 여자부 3위(개인종합 10.124)를 차지했다.

세계 스포츠스태킹 협회(WSSA)가 주최하는 2023 WSSA 싱가포르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은 7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학교(SSTU)에서 개최됐다. ‘손으로 하는 육상’으로 불리는 스포츠스태킹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겨루는 대회로 17개국 36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한민국에서는 30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가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문성현 선수와 박민형 선수 외에도 △남자부 9위 조한서(대전대신고등학교) △3-3-3 여자부 1위 지한서(화암고등학교) △3-6-3 남자부 3위 최민기(남원주중학교) 등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김석태 감독(낙동강학생교육원)은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국가대표 선수단에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올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챔피언십 또한 철저히 준비해 선수들에게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2012년부터 월드챔피언십과 아시안오픈챔피언십, 주니어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 한국 국가대표를 선발하여 출전하고 있다. 올해 11월에 열리는 2023 WSSA 아시안 오픈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서구와 공동 주최로 올해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13개국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대의 스포츠스태킹 국제대회로 꾸려질 예정이다.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2023-24 WSSA 스피드스택스 시즌은 5월 13일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개막되며,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총 10여 차례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11월에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스포츠스태킹 종목 운영을 맡는다. 23~24시즌 등록은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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