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호선 구일역 출입구 기본설계 용역 착수

박석희 기자 2023. 4. 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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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추진 중인 지하철 수도권 1호선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광명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호선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박승원 시장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은 1995년부터 28년이나 된 오래된 광명시민의 숙원사업"이라며,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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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내 마무리, 내년 본설계, 2026년 착공 목표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 기본설계 용역 보고회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추진 중인 지하철 수도권 1호선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광명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호선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박승원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설계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철산동과 광명동 주민들의 구일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명 방면 보행통로의 출입시설과 주변 교통을 연계한 환승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추진한다.

광명시는 이번 용역에서 일반 시민은 물론,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증진을 위한 무빙워크 등 편의시설 설치와 함께 스마트 버스 및 택시승강장 등을 신설하는 등 지하철과 연계한 환승시설 구축에 주력한다.

광명시는 오는 9월 기본설계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연내에 기본설계를 마무리한다. 이어 내년부터 한국철도공사와 사업 시행 협약과 본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광명시는 관련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명시민의 구일역 이용이 편리해지고,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개봉역 등에 집중된 교통수요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주변에 11개 단지 2만7000여 세대가 조성되고 있어 입주 시기가 도래하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는 꼭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은 1995년부터 28년이나 된 오래된 광명시민의 숙원사업”이라며,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현재 구일역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방향(1번 출구), 고척동 방향(2번 출구)으로만 출구가 있어 광명시 방면에서 구일역 동쪽 방향의 1번 출구를 이용하려면 사성 보도교를 거쳐 최대 500m 이상 돌아가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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