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원혁의 소름돋는 행동 "누워서 TV봐…제작진도 편집할 정도" (연예뒤통령)[종합]

이지현 2023. 4. 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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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인 원혁의 소름돋는 행동이 밝혀졌다.

1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조선의 사랑꾼 이수민 남친 원혁.. 이용식도 몰랐던 소름돋는 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이 채널에서는 원혁의 경제적인 능력과 커리어 등을 지적하며 이용식이 반대하는 속사정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원혁과 이용식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에서 이용식은 "미스터트롯2' 우승을 하면 인생이 바뀌지 않느냐.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 너는 어떡하냐. 떨어져서 바뀔 게 없어서"라고 하자, 원혁은 "저는 그 친구들이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1등이 부럽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이에 대해 "그때의 표정과 말이 굉장히 쌔하다"라며 "'여기서 더 노력해서 보여주겠다'가 아니라 '이용식의 사위 자리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행복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후폭풍이 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진호는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 편집된 소름돋는 원혁의 행동을 지적했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혁은 이용식이 방송을 간 사이, 그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쇼파에 앉아 TV를 보는 모습이 나왔다. 그는 "이 장면에서 사실을 숨은 비밀이 있다"라며 "그냥 소파에 앉아서 TV를 본 것 뿐만이 아니다. 아예 소파에 누워서 TV를 봤다. 이게 과연 아직 허락도 하지 않은 예비 장인의 집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인지 의아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도 해당 장면이 문제가 된다는 판단하에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혁의 커리어에 대한 현업 뮤지컬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제보도 전했다. "원혁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작품이 2010년 '우연히 행복해지다'다. 이 작품을 2013년 6월까지 했다. 해당 작품은 상업작품이다"라면서도 "하지만 그 이후 '서커스 피자', '사랑 향기', '바보 사랑', '그대와 영원히' 등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이 작품이 상업작품이라고 부르기 부족하다. 실제로 대학로의 아주 작은 소극장에서 2~3인 혹은 3~4인의 배우들이 연극 작품을 했던 작품들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동호회급의 작품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결국 원혁은 2010년 첫 작품 후 뮤지컬 배우라기 보다 뮤지컬을 배우는 학도로 봐야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지난 10일 공개된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을 보면, '미스터트롯2' 갈라쇼를 위해 이용식이 원혁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용식이 아무리 무대 경험이 다양하다고 하더라도 본업인 사람보다 부족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내용만 보더라도 뮤지컬 배우로서 아쉬운 부분들이 분명하게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용식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을 통해 예비사위를 키워주려는 목적이 아닌가라는 비판의 시선에 대해, '미스터트롯2'와 '조선의 사랑꾼' 모두 이용식과는 전혀 상의가 되지 않았던 출연인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제작진이 이수민과 원혁의 방송 내용을 눈여겨보고 섭외를 했다. 이에 이용식은 뜻하지 않게 등판이 됐던 사안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워했다. 방송에서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해서 본인도 어쩔 수 없이 마음을 열고 있다. 딸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다. 하지만 이용식의 본래 마음은 강하게 반대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용식은 여전히 고민하고 있고 여전히 어떻게 해야할지 결론을 못 내린 상황이다"라고 최근 근황을 덧붙였다.

또한 이용식은 당뇨, 오른쪽 눈 실명. 과거 심근 경색으로 쓰러진 경험 등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을 설명하며, "이용식 집안이 이용식 홀로 돈을 벌고 있다. 적어도 본인의 예비 사위에 대해서는 자기 앞가림을 할 수 있는 인물을 원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다. 이용식이 경제적인 문제 또한 겪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볼때 이용식이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원혁에 대해서는 "원혁은 파주의 한 교회 목사 아들이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원혁이 출연하는 다수의 영상에 대해 '선한사람이다'라는 똑같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는 흥미로운 상황을 전하며, "원혁의 아버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내리신게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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