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프시장, 5월 美 기준금리 0.25%p 인상 가능성 80% 전망

유병훈 기자 2023. 4. 11.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5bp) 인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와프 시장은 지난달 22일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한 직후에는 5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거의 반영하지 않았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스와프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5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연말까지 적어도 두차례에 걸쳐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 청사 전경 /신화=연합뉴스

금융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5bp) 인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10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스와프 시장에서는 다음 달 3일 열릴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다시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80% 넘게 반영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블룸버그는 아직도 견고한 수치가 나온 3월 비농업 일자리 지표에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와프 시장은 지난달 22일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한 직후에는 5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거의 반영하지 않았었다.

바클레이의 금리 전략가인 안슐 프라담은 시장이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반영하고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춰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스와프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5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연말까지 적어도 두차례에 걸쳐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중간 전망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상승으로 2월의 6%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준이 더욱 주목하는 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2월 5.5%에서 지난달 5.6%로 오히려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