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박정은·김유정, 한일전서 한국 강함 알린다
로드FC 박정은과 김유정이 DEEP JEWELS 41에서 한일전을 펼친다.
오는 28일 ‘몬스터 울프’ 박정은(27·팀 스트롱울프)과 김유정(24·팀지니어스)은 한국의 강함을 알리기 위해 일본 도쿄에 있는 뉴피어홀에서 개최되는 DEEP JEWELS 41에 출전한다.
박정은의 상대는 수다 모에리(19)다. 모에리는 8승 중 4경기를 그래플링으로 상대를 쓰러트린 그라운드 강자다.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박정은이 어떠한 경기 운영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드FC 아톰급 왕좌에 두 차례나 도전했던 박정은은 강한 타격으로 격투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굽네 ROAD FC 061에서 ‘케이지의 악녀’ 홍윤하(34·송탄MMA)를 꺾으며 강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약 4년 만에 일본 원정에 오르기에 박정은은 철저히 준비 중이다. 또한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신예 김유정과 함께 떠나면서 DEEP JEWELS 41에서 화끈한 경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정의 상대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후쿠다 마치다. 마치는 앞발과 앞 손으로 견제한 후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격투 스타일을 갖고 있다. 또한 타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첫 일본 원정을 떠나는 김유정은 4연승을 달성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로드FC 강자로 손꼽히는 박정은과 김유정이 어떠한 결과를 갖고 돌아올지 기대가 되는 시점이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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