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과학영재들과의 대화…"이공계 인재 자부심 갖도록 하겠다"

기사내용 요약
경기과학고서 '과학기술·디지털, 대한민국의 미래' 특별 강연 진행
"이공계 인재들 발전적인 미래 만들도록 정부가 다각적으로 노력"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4.0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구감소 시대에 질적으로 탁월한 인재 양성은 경제·산업 발전의 필요조건"이라며 정부가 미래 인재 발굴·지원 등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장관이 11일 경기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과학기술·디지털, 대한민국의 미래' 특별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 장관이 이날 학교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전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가 될 과학영재 학생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기과학고 재학생·교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에서 우리 과학기술·디지털 역사는 대한민국의 성장 역사임을 설명했다.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 등의 신기술이 미래를 바꿔나가고 이러한 신기술 혁신 핵심에는 질적으로 탁월한 인재양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공계 인재가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최고급 인재로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학영재들이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과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따뜻한 과학기술계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 미래는 경쟁력 있는 인재에 달려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이공계 인재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미래 인재 발굴 및 성장 지원에 다각적인 정책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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