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제주공항 항공편 7편 결항·100여편 지연(종합)

고성식 2023. 4. 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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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국제선 항공기 7편(출발 4, 도착 3)이 결항했고, 107편 (출발 50, 도착 57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뿐 아니라 다른 국내 공항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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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편, 이륙 직전 결함 발견 '램프 리턴'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11일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공항 비행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국제선 항공기 7편(출발 4, 도착 3)이 결항했고, 107편 (출발 50, 도착 57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급변풍(돌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제주도 북부와 북부 중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초속)은 한라산 삼각봉 25.5m, 제주 18.9m, 오등 18m, 한라생태숲 16.5m, 유수암 16.4m 등이다.

제주공항에서는 또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김해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항공편이 이륙 직전 기체 결함이 발견돼 탑승구로 돌아오는 '램프 리턴'을 했다.

이 항공편 승객 150여명은 대체 편으로 제주를 떠났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뿐 아니라 다른 국내 공항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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