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미세먼지' 태국 치앙마이 주민 집단소송..."수명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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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미세먼지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 지역 주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치앙마이 주민 1천700여 명은 정부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국가환경위원회, 증권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어제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주민들과 북부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학자 등 원고 측은 정부가 북부 지역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 대응에 실패해 수명이 약 5년 단축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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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미세먼지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 지역 주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치앙마이 주민 1천700여 명은 정부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국가환경위원회, 증권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어제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주민들과 북부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학자 등 원고 측은 정부가 북부 지역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 대응에 실패해 수명이 약 5년 단축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논밭 태우기와 산불이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이라며 정치권과 새 정부가 미세먼지 사태를 최우선시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치앙마이는 최근 일부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340㎍/㎥ 이상으로 치솟는 등 대기오염이 세계 최악 수준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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