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 초등 600개 학급서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서한샘 기자 2023. 4.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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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은 올해 17개 시·도 초등학교 600개 학급, 2만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푸른코끼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푸른코끼리 예방교육은 지난 10일 인천용마초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600개 학급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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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의 '푸른코끼리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 (푸른나무재단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푸른나무재단은 올해 17개 시·도 초등학교 600개 학급, 2만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푸른코끼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푸른코끼리 프로그램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7605개 학급이 신청했다. 지난해 신청 규모의 약 6배 수준이다.

국내 학교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대만 등 국외 국제학교에서도 신청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푸른나무재단은 설명했다.

푸른코끼리 예방교육은 사전학습(2차시) 현장교육(4차시) 사후학습(1차시) 총 7차시로 진행된다. 위로메시지 작성, 딜레마토론 등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친사회적 역량 강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 사이버폭력 진단검사 척도를 활용해 사전검사·사후검사·추수검사 총 3번의 검사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측정하고 있다.

푸른코끼리 예방교육은 지난 10일 인천용마초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600개 학급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푸른코끼리 예방교육 담당 연구원은 "최근 사이버폭력이 급증하고 올해 4년차를 맞은 푸른코끼리 예방교육에 대한 일선 학교의 관심이 커지면서 신청 규모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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