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전국다문화도시협회장 "다문화 용어? 앞으로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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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해 10월 24일 김포시를 회장도시로, 김병수 시장을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시장은 "다문화라는 용어가 사라지는 시대가 올 것이고, 일상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대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자 분들의 많은 아이디어와 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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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다문화 용어는 앞으로 사라집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해 10월 24일 김포시를 회장도시로, 김병수 시장을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다문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 해결과 미래 사업을 위한 선구적인 역할뿐 아니라, 조화로운 상호문화도시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한다.
김 시장은 "다문화라는 용어가 사라지는 시대가 올 것이고, 일상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대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자 분들의 많은 아이디어와 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오늘 대통령직속 통합위원회 소속 이주배경인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윤정로 특별위원장 등 관계자분들이 참석했다"며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큰 힘이 될 것임을 믿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배경인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윤정로 특별위원장은 "이주배경인에 대한 이슈는 정부와 사회가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이주배경인은 2배로 늘어났고, 2030년에는 이들이 35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350만 명이라는 숫자는 우리 인구의 5~6%라며 우리 사회가 이주배경인들과 통합을 이루는 것이 우리 사회의 발전과 국격이 올라가는 것이고, 이것이 대통령님의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윤 특별위원장은 "지난달 7일 '이주배경인과의 통행'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며 "현장 활동 등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이주배경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이날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배경인과의 통행' 특위에 중도입국학생 대상 언어 교육 시스템 등을 건의했다.
김포시는 실무협회회 정책 안건으로 △지자체 외국인 주민 정책 일원화 창구 설립 지원 △대도시 및 특례시 인구 인정기준 현실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지역아동센터 미등록 아동 및 이주 배경 아동들의 수용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 취학기 도래 외국인 아동 입학 안내 통지 의무화 등을 정책 안건으로 제시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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