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코리안투어' 13일 문 연다..흥미로운 조편성도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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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대회에 총상금 250억원 이상'.
역대 최대 규모 시즌을 기록한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13일 시작하는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1년 대장정의 문을 연다.
2015년 대회에서 '최초 군인 신분 우승' 타이틀을 얻은 허인회는 2021년 대회 우승자 문도엽, 통산 7승(국내 3승, 일본투어 4승)의 황중곤과 20조로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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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서요섭-김경태, 한 조로 양보없는 샷 대결
'KPGA 중심채널' SBS골프2 전 라운드 생중계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24개 대회에 총상금 250억원 이상'.
역대 최대 규모 시즌을 기록한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13일 시작하는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1년 대장정의 문을 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원도 춘천에 있는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에서 진행된다.
올 시즌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개막전인만큼 주최측은 흥미로운 조편성으로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32조다. 낮 12시 50분에 출발하는 이 조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과 지난해 2승을 거둔 서요섭, 영구시드권자로 올해 국내에 복귀한 김경태가 포진됐다.
31조에는 지난해 2승을 거둔 박은신,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배용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우승해 통산 8승을 완성한 최진호가 양보없는 대결을 벌인다.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로 복귀한 2018년 이 대회 챔피언 전가람과 통산 5승(국내 4승, DP월드투어 1승)의 이수민,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장희민도 한 조로 묶였다. 이들은 16조로 아침 7시 30분에 첫 티샷을 한다.
2015년 대회에서 '최초 군인 신분 우승' 타이틀을 얻은 허인회는 2021년 대회 우승자 문도엽, 통산 7승(국내 3승, 일본투어 4승)의 황중곤과 20조로 자웅을 겨룬다.
베테랑들의 대결도 예고됐다. 지난해 시니어투어에 데뷔한 통산 7승(국내 5승, 아시안투어 2승)의 모중경과 황인춘, 그리고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은 낮 12시에 동반한다.
한편,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코리안투어 시드 3년(2024~2026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대회는 지난 1일 개국한 'KPGA 중심채널' SBS골프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골프2의 채널 번호는 IPTV는 GENIE TV 99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은 SkyLife 489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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