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입니다’ 영화 나온다… 상영관 확보 모금, 목표 3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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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다음 달 개봉한다.
지난해 5월 대통령 퇴임 후 경남 양산에서 살아가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다.
이 감독은 "'정치가 싫었던 인권변호사 문재인이 왜 대통령이 되는 길을 택했을까' '권력을 내려놓은 이후 그의 삶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작업이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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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 확보 위한크라우드 펀딩 진행
목표액 3배 넘는 금액 모여... 1억 돌파
문재인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다음 달 개봉한다. 지난해 5월 대통령 퇴임 후 경남 양산에서 살아가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다.
배급사 엠프로젝트는 지난 10일 ‘문재인입니다’가 5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29~30일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된다.
‘문재인입니다’ 연출은 2017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를 만든 이창재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정치가 싫었던 인권변호사 문재인이 왜 대통령이 되는 길을 택했을까’ ‘권력을 내려놓은 이후 그의 삶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작업이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문 전 대통령이 “나는 원래 일하는 것보다는 노는 걸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문 전 대통령에 대해 평가하는 측근들의 인터뷰도 이어진다.
배급사 측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후원금 모금을 진행한다. 펀딩 목적은 “전국 극장에 상영관을 확보하고 더 많은 관객이 극장에서 ‘문재인입니다’를 만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목표액은 3000만원이다. 펀딩이 시작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 모였다. 11일 오후 4시 40분 기준 후원자 2289명이 1억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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