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11년 전 맞대결 소환, 중앙고 4강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중앙고가 11년 전 맞대결을 소환했다.
중앙고는 1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8강전에서 홍대부고에 59-58, 신승을 따냈다.
이번 대회 돌풍의 팀 중앙고는 11년 전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홍대부고를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따냈다.
2012년 5월 8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협회장기 대회 예선에서 홍대부고를 만난 중앙고는 당시 69-58로 이긴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부산중앙고가 11년 전 맞대결을 소환했다.
중앙고는 1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8강전에서 홍대부고에 59-58, 신승을 따냈다. 강지훈(20점), 정세영(16점), 박주영(12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중앙고는 홍대부고의 상승세를 잠재우며 4강에 합류했다.
우성희, 김상윤(이상 동국대)의 졸업으로 중앙고는 올 시즌 예선 탈락을 걱정할 만큼 전력이 낮아졌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시즌 첫 대회선 결선 무대를 밟았다. 이번 대회선 약간의 대진 운도 따랐지만,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경기 후 만난 중앙고 박훈근 코치는 “올 시즌은 1승도 못 할 줄 알았다. 우리 팀엔 특출난 선수도 없고, 공격력이 좋은 것도 아니다. 그래서 수비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선수들 모두가 잘해줬다”라며 제자들을 대견스러워했다.
이번 대회 돌풍의 팀 중앙고는 11년 전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홍대부고를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따냈다.
2012년 5월 8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협회장기 대회 예선에서 홍대부고를 만난 중앙고는 당시 69-58로 이긴 바 있다.
한 가지 재밌는 건 그 때 그 경기와 이날 경기 실점이 58점으로 똑같다는 점이다. 더불어 팀의 전반전 득점도 26점으로 당시와 동일하다.
현재 영화계에는 부산중앙고 농구부를 소재로 한 <리바운드>가 상영 중이다.
리바운드 효과 덕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앙고의 승리 러시는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_임종호 기자
점프볼 / 영광/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