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은·박지수 더블더블’ 단국대, 광주대 추격 따돌리며 첫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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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접전 끝에 뒷심을 발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국대는 양유정의 골밑공격을 봉쇄하는 데에 실패했지만, 박성은과 김성언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쌓아 접전을 이어갔다.
3쿼터를 34-32로 마친 단국대는 뒷심을 발휘, 접전 속에 주도권을 지켰다.
문지현이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단국대는 박지수, 박성은의 골밑장악력을 더해 양유정이 분전한 광주대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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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53-47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시즌 첫 2연승을 질주, 2위로 올라섰다. 박성은(11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박지수(11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문지현(15점 3점슛 3개)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광주대는 2연승에 마침표를 찍어 3위로 내려앉았다. 양유정(21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3점슛 성공률이 8%(1/13)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단국대는 양유정의 골밑공격을 봉쇄하는 데에 실패했지만, 박성은과 김성언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쌓아 접전을 이어갔다. 오세인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0-12였다.
단국대는 2쿼터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공격이 매끄럽진 않았지만, 수비력을 발휘하며 광주대에 맞불을 놓았다. 1쿼터 무득점에 그쳤던 문지현이 3점슛을 터뜨리며 힘을 보탠 단국대는 20-20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역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혈투였다. 단국대가 김성언과 문지현을 앞세우면, 광주대가 정채련의 3점슛과 양유정의 지원사격으로 맞불을 놓는 형국이었다. 단국대는 박성은도 2쿼터 침묵을 딛고 화력을 되찾았지만, 실책을 쏟아내 멀리 달아나진 못했다.
3쿼터를 34-32로 마친 단국대는 뒷심을 발휘, 접전 속에 주도권을 지켰다. 문지현이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단국대는 박지수, 박성은의 골밑장악력을 더해 양유정이 분전한 광주대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경기 종료 28초 전에는 격차를 6점까지 벌리며 접전 끝에 승기를 잡았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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