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김진태 "강릉 산불 주불 진화…진화율 100%"

강릉 산불 현장에 바람이 잦아들고 비까지 내리면서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초대형 헬기까지 동원되면서 주불 진화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진태 / 강원지사]

여러분께 이렇게 그래도 기쁜 소식을 알리게 된 것을 정말 다행으로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된 데는 우리 진화대원들의 정말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헬리콥터가 4대가 떴고 진화대원 2764명이 와서 고생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거기다가 많은 염려를 해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걱정 덕분에 이런 소식을 알려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약 1시간 전에 우리 강릉지역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하게 됨으로써 오늘 이 통합지휘본부는 이 시점 이후로 해산을 합니다.

나머지 잔불 진화와 그리고 추가 조치는 우리 강릉시장께서 맡아서 처리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피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명 피해는 마지막까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재산 피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옥 총 72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서 조금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제 마지막까지 주불을 다 진압을 하고 재산 피해를 더 확실하게 조사를 해서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지금 또 우리 지역의 권성동 국회의원 계시기 때문에 이 지역이 꼭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되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 주불은 진화됐지만 이런 72동에 계시는 주민들께서는 당장 돌아가셔서 오늘 밤부터 주무실 곳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강릉시에서는 이분들에 대한 숙박시설 같은 대책 또 구호 대책에 지금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오늘 급작스럽게 구성된 현장 총괄대책본부에 오셔서 산불 진화에 온몸을 다해 던져주신 우리 진화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또 걱정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강릉산불 #진화 #특별재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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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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