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아인 '졸피뎀 투약'도 수사…"의료 외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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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마약류 4종류를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씨가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 씨는 기존에 경찰 조사에서 프로포폴과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4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는데, 졸피뎀 투약 혐의까지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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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마약류 4종류를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씨가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 씨가 졸피뎀을 의료 외 목적으로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병·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유 씨가 해당 병·의원으로부터 졸피뎀을 과다 처방받은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졸피뎀은 성인 불면증 치료에 쓰이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중독성이 강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별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루 기준 10mg을 초과해 처방받으면 안 되며 프로포폴처럼 오남용을 하면 형사 처벌 대상입니다.
경찰은 해당 병·의원 관계자들을 조만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유 씨는 기존에 경찰 조사에서 프로포폴과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4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는데, 졸피뎀 투약 혐의까지 추가됐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유 씨를 2차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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