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91개 혁신제품 시범 사용할 147개 공공기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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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11일 157억원 규모의 91개 혁신제품을 시범사용할 147개 기관을 선정해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때 수출지원, 국가안보 위협 대응 등 국정현안 및 공공서비스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대상을 선정하는 전략적 수요매칭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혁신제품 이용 대상 기관을 비영리법인까지 확대해 시범사용을 신청한 8개 비영리법인 모두 수요매칭을 성사시켜 시범구매를 공공기관 중심에서 민간시장으로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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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략적 수요매칭…안보위협 대응, 국민안전 혁신제품 집중 지원
비영리법인 혁신제품 이용 확산해 제품판로 다양화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1일 157억원 규모의 91개 혁신제품을 시범사용할 147개 기관을 선정해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147개 기관은 지방자치단체 48개, 지방공기업 19개, 교육기관 12개, 국가기관 34개, 중앙공공기관 26개, 비영리법인 8개 등이다.
이번 1분기 신청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31억원, 237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가 돼 초기시장을 창출하는 혁신조달 제도의 유효성이 확인됐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때 수출지원, 국가안보 위협 대응 등 국정현안 및 공공서비스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대상을 선정하는 전략적 수요매칭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례로는 드론 및 무인기 불법침입과 테러에 대비해 국가 주요 시설에 위성신호 기만기술을 적용한 안티드론 제품과 360도 VR 웨어러블 카메라, 특수화재 진압 소화설비 등이 있다.
또 이번에 혁신제품 이용 대상 기관을 비영리법인까지 확대해 시범사용을 신청한 8개 비영리법인 모두 수요매칭을 성사시켜 시범구매를 공공기관 중심에서 민간시장으로 확산했다.
향후에도 혁신제품 현장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행정서비스 개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범사용 기관 선정 시 비영리법인을 우대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2023년 코리아나라장터 엑스포' 때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혁신조달 제도 5년 차를 맞아 시범구매 내실화와 정부 역점정책 지원 등 변화가 필요하다"며 "전략적 수요매칭으로 신산업과 글로벌 기업을 발굴해 성장시키고 판로를 확대, 혁신제품 체감도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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