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의 밝은 빛이 되준 10년"… 해밀학교 개교 10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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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이사장으로 있는 홍천의 해밀학교가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다문화학교인 해밀학교는 11일 교내 운동장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민철홍 홍천교육장, 10개국 학생 55명,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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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이사장으로 있는 홍천의 해밀학교가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다문화학교인 해밀학교는 11일 교내 운동장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민철홍 홍천교육장, 10개국 학생 55명,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할 예정이었던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릉 산불 대응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현재 도내 9000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고 자녀수 또한 8000명이 넘어가고 있지만 다문화가정의 상당수는 여전히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밀학교가 다문화가정의 밝은 빛이 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홍천군도 기숙사 운영비 지원과 이중언어 향상 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대표는 10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았다.
임 전 대표는 “해밀학교가 건축비를 모금할 때 처음 알게 됐다”며 “아이들의 순수함과 인순이의 진정성에 반해 지금까지 학교를 돕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과 학생들이 ‘거위의 꿈’ 노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가수 조항조, 주현미, 김장훈, 박상민, 한혜진 등도 축하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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