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vs 사주' 촬영 이미 종료"...티빙, 제작진 사칭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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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프로그램 제작진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티빙 관계자는 "'MBTI vs 사주' 촬영은 이미 종료됐다"며 "제작진은 데이터 모집을 이유로 개인정보를 받거나 결과 해석을 빌미로 개별 연락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작진 사칭 문제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KBS-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측도 전국 9개 도청, 6개 광역시에 "지자체에 제작진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신고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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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OTT 프로그램 제작진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방송사 측은 주의를 당부했다.
티빙은 지난 10일 공식 SNS에 신규 프로그램 'MBTI vs 사주' 관련 안내문을 올렸다. 해당 프로그램 데이터 모집 참여를 권유받았다는 제보에 답변을 남긴 것.
티빙 관계자는 "'MBTI vs 사주' 촬영은 이미 종료됐다"며 "제작진은 데이터 모집을 이유로 개인정보를 받거나 결과 해석을 빌미로 개별 연락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티빙 측에 따르면, 현재(11일 기준)까지 개인정보 노출 등 관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혹시 모를 범죄 예방을 위해 이 같은 공지를 적었다.
프로그램 제작진 사칭 문제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측은 스태프로 위장한 남성이 여성들에게 면접을 빌미로 접근한 사례를 공유했다.
KBS-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측도 전국 9개 도청, 6개 광역시에 "지자체에 제작진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신고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MBC-TV '전지적 참견 시점'은 "협찬을 가장한 금품 요구 사례가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란다"면서 "제작진은 촬영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MBTI vs 사주'는 관찰 실험 다큐멘터리다. 일반인 참가자 150명이 단체 블라인드 소개팅을 통해 본래 모습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13일 오후 4시 첫 공개.
<사진출처=티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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