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중소벤처기업청 "기업규제 발굴·개선에 협력"

송용환 기자 2023. 4.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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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업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11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규제개선 협력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기존에는 기관별로 규제를 발굴하고 건의했지만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도와 경기중기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기업규제가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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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기업 컨설팅·법령개정 건의 등
11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업규제개선 협력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오른쪽)와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업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11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규제개선 협력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 규제발굴 △규제개선을 위한 기업 컨설팅 및 간담회 등 개최 △중앙부처, 국회 법령개정 공동 건의 △그 외 관련 기업규제 개선 추진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도는 시‧군과, 경기중기청은 지역 상공회의소와 연계해 다양한 기업규제를 발굴한다. 또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도와 경기중기청 공동주최로 31개 전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규제개선 기업간담회를 갖는다.

가장 먼저 오는 18일에는 남부권역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개선 기업간담회를 경기중기청에서 가질 예정이다.

발굴된 과제에 대해 도는 규제개혁신문고, 경기중기청은 중소기업옴부즈만을 통해 중앙에 건의하고, 추후 법령개정 사항이 있으면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염 경제부지사는 “기존에는 기관별로 규제를 발굴하고 건의했지만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도와 경기중기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기업규제가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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