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우리 술 지원… 'K-리큐어 수출지원협의회' 참여

조승예 기자 2023. 4. 11.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칠성음료가 'K-Liquor(리큐어) 수출지원 협의회'에 참여해 대한민국 술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한다.

전통주 및 중소 주류제조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제인 'K-Liquor 수출지원 협의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국세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단장인 국세청 정재수 법인납세국장과 막걸리수출협의회 박성기 회장을 포함해 롯데칠성음료 등 수출 선도기업, 주류 협회, 정부 부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가 'K-Liquor(리큐어) 수출지원 협의회'에 참여해 대한민국 술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한다.

전통주 및 중소 주류제조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제인 'K-Liquor 수출지원 협의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국세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단장인 국세청 정재수 법인납세국장과 막걸리수출협의회 박성기 회장을 포함해 롯데칠성음료 등 수출 선도기업, 주류 협회, 정부 부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우리 술의 글로벌 주류 시장 공략을 위해 ▲대한민국 술 브랜딩 ▲상생의 주류 생태계 구축 ▲주류제조 교육기술 지원 강화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국세청, 농식품부, 한국주류산업협회 등과 협업해 대한민국 술을 K-Liquor, K-SUUL(술) 등으로 브랜딩해 상표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류 대기업의 수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통주중소기업에 전수 및 지원하는 상생 채널을 조성하고 'K-Liquor 포털'을 구축해 여러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유용한 수출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수출희망자를 위한 주류제조 아카데미 과정과 국산 효모 개발, 오크통 숙성 방법 등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농식품부와 협업해 해외 이슈애로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애로가 많은 전통주 제조업체 '우리술 New Frontier(개척자)'를 직접 찾아 현장의 규제개선 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수출지원 협의회는 국내 주류업계의 해외 진출을 위한 윈-윈(win-win)체계가 잘 구축됐다고 생각하고 K-콘텐츠를 타고 대한민국 술이 또 다른 한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