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난해 생보업계 사회공헌 관심도 1위…삼성생명·한화생명 순

서혜진 2023. 4. 11.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주요 생명보험사들 중 사회공헌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교보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해 1~12월 뉴스,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주요 생명보험사 11곳의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수상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스1

교보생명, 지난해 생보업계 사회공헌 관심도 1위…삼성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주요 생명보험사들 중 사회공헌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교보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해 1~12월 뉴스,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주요 생명보험사 11곳의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대상 생명보험사는 사회공헌 포스팅 수 순으로 △교보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AIA생명 △푸본현대생명 △KB라이프생명 △DB생명 등이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은 올 1월부터 사명이 바뀌었으므로 지난해 검색은 바뀌기 전 사명인 KB생명으로 검색했다.

분석 결과 교보생명이 지난해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가 총 2108건을 기록하며 생보업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블로그의 한 유저는 교보생명이 사랑의달팽이와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내용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트위터에는 교보생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10배 가까이 늘렸다는 내용의 기사가 트윗됐다.

지난해 10월 네이버 한 카페에는 교보생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고 ESG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베트남 빈곤농가에 희망나무 6700그루를 지원했다는 내용이 소개되기도 했다.

2위는 1800건을 기록한 삼성생명이 차지했다.

실제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에는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들을 위해 삼성생명에서 다양한 선물을 지원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지난해 6월에는 커뮤니티 채널인 38커뮤니케이션에는 사회연대은행이 삼성생명 등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단체를 돕기 위한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는 글이 인용되는 등 많은 글들이 포스팅 됐다.

3위는 한화생명이 1772건으로 2위와 근소한 차이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커뮤니티 채널인 뽐뿌에선 한화생명이 연말을 맞아 광주사랑의열매에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을 비롯 다수의 한화생명 사회봉사 관련 글들이 온라인에 게시됐다.

이밖에 신한라이프 1475건, 미래에셋생명 936건, 동양생명 826건, 흥국생명 504건, AIA생명 496건, 푸본현대생명 362건, KB생명 273건, DB생명 215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생명보험 업계는 인간의 건강한 생명 유지와 가족의 생계 보장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업종이어서 여느 업종보다 실질적인 사회공헌 및 봉사 활동이 다각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