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의 기폭제" 63주년 김주열 열사 추모식 열려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4. 11.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3주년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11일 마산합포구 열사의 시신인양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은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회장 백남해)의 주관으로 식전공연, 기념사, 추모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백남해 김주열기념사업회장은 "김주열 열사뿐 아니라 3·15 의거에서 희생된 열사와 부상자, 희생자를 위한 진상규명과 피해 보상은 마음을 담아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제공


제63주년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11일 마산합포구 열사의 시신인양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은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회장 백남해)의 주관으로 식전공연, 기념사, 추모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열 열사는 1960년 3·15의거 당시 시위에 참여했다가 실종된 후 4월 11일 참혹한 주검으로 마산중앙부두 앞바다에 떠올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함성이 다시 타올라 민주항쟁으로 이어졌고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에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하종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 이영노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시민, 용마고등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민주열사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전승하는 교육·문화공간으로, 마산합포구 시신인양지 근처에 2024년 9월 개관을 목표로 민주주의전당을 건립 중이다.

백남해 김주열기념사업회장은 "김주열 열사뿐 아니라 3·15 의거에서 희생된 열사와 부상자, 희생자를 위한 진상규명과 피해 보상은 마음을 담아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종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미쳐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사라져간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랑스러운 민주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