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G7 앞서 5월 초 아프리카 4개국 순방길 오른다(상보)

권진영 기자 2023. 4.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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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5월 첫째 주에 이집트·가나·케냐·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크라이나 위기 등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글로벌 사우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이번 순방 대상인 글로벌 사우스 4개국과의 회담을 바탕으로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 임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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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G7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광폭 외교 행보 이어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이 21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린 날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일본은 평화가 회복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5월 첫째 주에 이집트·가나·케냐·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11일 TBS테레비에 따르면 해당 순방국들은 소위 '글로벌 사우스'에 속한다. 글로벌 사우스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반구 소재의 신흥·개발도상국을 일컫는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크라이나 위기 등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글로벌 사우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5월 중순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을 맡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3월에도 한국·독일·인도·우크라이나·폴란드 등 5개국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적극적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이번 순방 대상인 글로벌 사우스 4개국과의 회담을 바탕으로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 임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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