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해안 태풍급 바람…코레일, 영동선 열차운행 조정

이민하 기자 2023. 4. 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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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강원동해안에 태풍급 바람이 발생함에 따라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오후 1시 이후 KTX, 셔틀열차, 관광열차(바다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강릉선 강릉~남강릉 간 구간을 운행하는 KTX열차에 대해서도 주의 및 서행운전을 하고 있다"면서 "현장 직원과 KTX기장, 관제실과 수시로 강풍 상황을 확인하며 안전을 최우선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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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해 KTX 출발·도착역 변경…동행~강릉 셔틀 누리호열차 운행 중지
(강릉=뉴스1) 신웅수 기자 = 31일 오후 강원 강릉역에서 서울발 KTX를 타고 온 해맞이 관광객들이 열차에서 하차하고 있다. 새해 해맞이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이날 서울발 강릉행 KTX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은 임인년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속초와 삼척은 주요 해변 백사장을 통제하며 강릉은 주요 해변 구조물과 해맞이 시설의 출입을 전면통제함과 동시에 강문~경포 구간과 정동진 진입로 등 2개 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2021.12.31/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강원동해안에 태풍급 바람이 발생함에 따라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오후 1시 이후 KTX, 셔틀열차, 관광열차(바다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청량리)~동해 운행하는 KTX의 출발·도착역을 동해역에서 강릉역으로 변경하고, 동해역 출발·도착 승객들은 동해~강릉 간 버스로 연계수송할 예정이다. 대상 열차는 모두 6개로 상행 3개(844·846·848,), 하행 3개(843·845·847)등이다.

동해~강릉 간 셔틀 누리호열차(바다열차 포함) 운행은 모두 중지한다. 대상 열차는 모두 12개로, 상행 6개, 하행 6개다.

해당지역의 강풍상황에 따라 열차운행 상황이 추가로 조정될 수 있다. 이용객은 열차 운행 정보를 사전에 코레일톡,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강릉선 강릉~남강릉 간 구간을 운행하는 KTX열차에 대해서도 주의 및 서행운전을 하고 있다"면서 "현장 직원과 KTX기장, 관제실과 수시로 강풍 상황을 확인하며 안전을 최우선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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