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Muy bien, 얼씨구 좋다!’

4월 2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이건석 지휘, 격조와 품격있는 창작관현악으로 기대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Muy bien, 얼씨구 좋다’가 다가오는 4월 28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단국대 교수이며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건석 교수의 객원지휘로 격조있고, 품격있는 창작관현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객원지휘자 이건석은 KBS국악관현악단,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난계국악단,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청용국악관현악단, 메트로폴리탄 필하모니오케스트라 등 국악관현악 및 서양오케스트라 등 지금까지 약 1500여회의 연주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단국대학교 음악, 예술대학 교수,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로 재직하고 있다.

공연은 우리민족의 슬픔과 고난, 자유와 희망의 느낌을 풍부한 선율과 함께 서정적이면서 웅장하고 역동적인 오케스트레이션 돋보이는 국악관현악 작품 ‘아리랑 환상곡’과 피리독주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상령산, 경풍년, 염양춘을 주제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인 피리협주곡 ‘Neo C(Commander)’이 연주된다.

또한 누에보 탱고의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 작품에 의한 대금협주곡 ‘Great Astor’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희망을 응원하고자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 작사, 작곡한 따뜻한 세상을 부르는 ‘오늘은’, KBS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한 명창 신승태와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창부타령, 사랑불, 희망가’ 등이 무대에 오른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