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긴축 종료’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 장중 2550선 터치 [마감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외국인과 기관의 합동 매수에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한 2523.33에 개장해 상승폭을 높였다.
오전만 해도 코스피를 매도했던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로 화답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2포인트(0.61%) 오른 893.2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900선 부근(899.37)까지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1893억·기관2951억 순매수
2차전지·자동차·바이오 3~7% 상승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외국인과 기관의 합동 매수에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78포인트(14.42%) 오른 2547.86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한 2523.33에 개장해 상승폭을 높였다.
이날 증시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가 나오자 랠리를 시작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자 지수는 12시 한때 장중 2550.97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8월16일 장중 고점인 2546.35 이후 최고치다. 오전만 해도 코스피를 매도했던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로 화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3억 원, 2951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942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대다수가 올랐다. 2차전지와 자동차, 바이오 관련주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가 기대되는 LG화학(051910)은 전일 대비 7.47% 급등했고, 기아(000270)(4.94%)와 셀트리온(068270)(4.21%), 네이버(NAVER(035420))(3.58%), 현대모비스(012330)(3.51%), 현대차(005380)(3.34%) 등이 큰 폭 올랐다.
업종별 지수 가운데 특히 화학(2.90%), 운수장비(2.80%), 섬유·의복(2.44%), 증권(2.19%)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6포인트(1.26%) 오른 898.9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2포인트(0.61%) 오른 893.2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900선 부근(899.37)까지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624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6억 원, 15억 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코스닥시장 강세를 주도하는 에코프로(6.51%)는 이날도 큰 폭으로 올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5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22%), 에스엠(041510)(1.67%) 등도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각각 13조 9540억 원, 16조 64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322.2원에 거래됐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년에 입맞추고 '내 혀를…' 달라이 라마 '성추행 영상' 일파만파
- 자동차 번호판, 197억원에 팔렸다…어떤 숫자길래?
- 파란색 물감? '만지면 안돼' 美캘리포니아 해변 뒤덮은 이것
- '이 번호로 거니까 전화받네'…24억 꿀꺽한 보이스피싱 조직
- 코카콜라, 뉴진스 앞세워 제로시장 다시 잡는다
- '권총으로 尹대통령 죽여 나라 구하겠다'…디시 유저 추적 중
- '한동훈 아파트' 서초 삼풍도 재건축…정밀안전진단 신청 [집슐랭]
- '학벌 안 좋다고 무시하는 남친 어머니…헤어져야 할까요'
- '돈 많고 지루해서'…벤틀리로 출근하는 中식당 아줌마
- 잘 때도 '발찌' 찬 남편 알고보니 성범죄자…혼인취소 소송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