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구미대 컨소시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선정…국비 36억 지원

정우용 기자 2023. 4. 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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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구미대학교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하이브 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 및 평생직업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구미대-구미시 컨소시엄에는 향후 2년간 국비 36억원, 시비 4억원 등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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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왼쪽)과 이승환 구미대 총장이 지난 3월14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선정과 추진을 위해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2023.4.11/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구미대학교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하이브 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 및 평생직업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구미대-구미시 컨소시엄에는 향후 2년간 국비 36억원, 시비 4억원 등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미시와 구미대는 지역 특화 분야인 반도체, 메타버스 마케팅, 도시조경디자인 분야의 인재 양성 사업을 벌이고 정주 인력 확대를 위한 반도체 생산공정 전문과 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구미대는 지역 반도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장비유지보수를 위한 메이트넌스 전문가(30명)와 메타버스 환경에 필요한 마케팅콘텐츠 제작 전문가(20명), 도시농업 선진화를 위한 도시조경 및 기획 전문가(15명)를 양성하는 교육과정 개발에 들어갔으며 이들 3개 분야에 각 2개 과정의 전문자격증 취득과정도 준비중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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