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취약지 여건 개선 공모 선정…사업비 3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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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월출동 금당 새뜰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공모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해당 지역에 안전 확보, 생활 위생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휴먼 케어 등 다각적인 기초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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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월출동 금당 새뜰마을' 사업…광주 유일 선정
생활 인프라 개선·주택 정비에 주민 돌봄까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월출동 금당 새뜰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은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안전·위생 등 일상과 밀접한 기초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월출동 금당마을은 도심 외곽의 낙후된 도농복합 지역이다. 고령 저소득 인구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다. 생활 기반시설마저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북구는 공모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해당 지역에 안전 확보, 생활 위생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휴먼 케어 등 다각적인 기초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급경사면 등 재해 위험지 안전 시설과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도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상·하수도 정비, LPG 배관망 구축, 공동화장실 개축 등 생활위생 기반 시설도 보완한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 주택 수리, 공·폐가 철거 등 주택가를 대대적으로 정비,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나아가 노인 돌봄 시스템 구축, 마을학교 등 주민 케어(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 사업에는 도시 11곳, 농어촌 80곳 등 전국에서 총 91곳이 선정됐다. 광주에서는 북구가 유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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