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 서울 시설물 피해 40여 건···사다리차 넘어져 2명 경상

김보미 기자 2023. 4.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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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의 우산이 비바람으로 인해 휘어지고 있다. 권도현 기자

11일 오전 강풍주의보 발효와 함께 오후까지 비가 내린 서울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에 따른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총 4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도로 전광판과 건물 마감재와 간판이 떨어지거나 공사장 가설물과 벽돌이 무너지는 사고에 따른 것이다. 특히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일부 지역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서울시는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해 야외 임시시설과 간판, 건축공사장 가림막, 철탑 등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또 시민들에게 가로수가 넘어질 위험이 있으니 외출을 삼가고, 지붕 위나 바깥에서 작업은 되도록 피해달라고 권고했다.

강풍으로 파손된 전기시설 등 위험 상황을 발견했을 때는 119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의 우산이 비바람으로 인해 휘어지고 있다. 권도현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에서 한 시민의 우산이 강풍으로 인해 뒤집히고 있다. 권도현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의 우산이 비바람으로 인해 휘어지고 있다. 권도현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의 우산이 비바람으로 인해 휘어지고 있다. 권도현 기자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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