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제·부안 합쳐야"…새만금 통합추진위 출범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3. 4. 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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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행정구역 관할권을 두고 군산과 김제가 다툼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3개 시·군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만금 군산·김제·부안 통합추진위원회는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에서 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이 추진위를 발족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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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권 둘러싼 분쟁 그쳐야"
새만금 군산·김제·부안 통합추진위원회 회원들이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새만금 행정구역 관할권을 두고 군산과 김제가 다툼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3개 시·군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만금 군산·김제·부안 통합추진위원회는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에서 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이 추진위를 발족했다"고 했다.

추진위 회원들은 "새만금 관할권을 둘러싼 분쟁을 더는 바라만 볼 수 없다"며 "시·군 통합으로 새만금을 갈등의 땅이 아닌 전북과 국가의 미래를 견인하는 미래의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김철규 전 전북도의원을 비롯한 정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만 행정구역 관할권을 두고 군산과 김제가 다투고 있다. 이 때문에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이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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