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 짚고 다녔던 변우혁, 정상으로 돌아왔다… 씩씩하게 “괜찮습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트레이드로 합류해 단번에 KIA 타선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가 된 변우혁(23)은 9일 광주 두산전 이후 목발에 의지해야 했다.
변우혁도 파울 타구에 맞은 직후에는 통증이 제법 있었다.
변우혁은 11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그날 저녁까지 목발을 짚고 다녀야 했다"고 인정했다.
김종국 KIA 감독도 "(단순) 타박이라 경기에 출전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올해 트레이드로 합류해 단번에 KIA 타선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가 된 변우혁(23)은 9일 광주 두산전 이후 목발에 의지해야 했다. 파울타구에 발등을 맞았기 때문이다.
발등은 강한 타구에 맞으면 상당 시간 통증이 이어진다. 살이 없는 부위이기 때문에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등을 덮는 보호대가 부착된 스파이크를 신는 선수들도 있다.
변우혁도 파울 타구에 맞은 직후에는 통증이 제법 있었다. 변우혁은 11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그날 저녁까지 목발을 짚고 다녀야 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변우혁은 “하루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졌다”고 웃어 보였다. 병원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의사들의 권유에 병원까지 가서 검진도 받았다. 특별히 이상이 있는 건 없었다. 변우혁은 씩씩하게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김종국 KIA 감독도 “(단순) 타박이라 경기에 출전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확인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지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변우혁은 올 시즌 4경기에서 OPS(출루율+장타율) 0.938을 기록하며 트레이드로 데려온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나성범과 김도영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변우혁의 방망이에도 기대가 점차 실리고 있다.
이날 한화 선발은 KIA에 비교적 강했던 한화의 우완 영건 남지민이다. 남지민은 통산 KIA전 3번의 등판에서 12⅓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김 감독도 “작년에 보니까 구위형 투수다. 구위가 좋았던 것 같다. 우리가 공략을 못했던 것 같다”고 떠올리면서 “남지민에 대한 기록보다는 최근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을 앞세워서 공략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KIA는 최근 가장 타격감이 좋은 이창진(좌익수)을 리드오프로 올리고, 류지혁(3루수)이 2번으로 뒤를 받친다. 소크라테스(우익수)-황대인(1루수)-최형우(지명타자)가 중심타선을 이루고 김호령(중견수)-김규성(2루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가 하위 타순에 포진한다. 그간 리드오프로 나섰던 박찬호가 9번으로 내려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병역기피' 라비 징역 2년-나플라 2년6월 구형 "죄질 불량…변명-부인 일관" - SPOTV NEWS
- "母 불쌍해" 울며 혼주석 없애자는 예비신랑…김숙 "이 결혼 깨야 돼"('연애의 참견') - SPOTV NEWS
- [단독]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손절설의 진실…이선희-이서진, 청첩장 못 받았다 - SPOTV NEWS
- 심형탁, 18세 연하 日예비신부 공개 "첫눈에 결혼 생각, 예뻐 죽을 듯"('조선의 사랑꾼') - SPOTV NEWS
- 김정화 "♥유은성 뇌암 선고…장애 90%·사망 50% 확률" 눈물('동상이몽2')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