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공무원 47일 만에 남한강서 숨진 채 발견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3. 4. 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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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실종된 공무원이 47일 만에 남한강에서 발견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 충주시 공무원 A(51)씨가 실종 4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지난 7일 오전 11시쯤 충주시 중앙탑면 조정지댐 인근 남한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에서 카누를 타던 주민이 강가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19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까지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혔던 장소를 중심으로 A씨를 수색해 왔다.

경찰은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을 익사로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타살 의심 단서도 나오지 않는 등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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