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돈치치부터 테이텀까지’ 하늘의 별 따기였던 득점왕 타이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균 30점 이상만 6명이 쏟아져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 가운데 모두가 웃을 순 없었다.
10일(한국시간) NBA 정규리그가 마감된 가운데 득점왕의 주인공은 평균 33.1점을 기록한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였다.
2번의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역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균 득점 상위 20명을 보면 기록이 엄청나다"라며 혀를 내두른 바 있다.
테이텀은 보스턴 셀틱스 역사상 처음 평균 30점 이상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평균 30점 이상만 6명이 쏟아져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 가운데 모두가 웃을 순 없었다.
10일(한국시간) NBA 정규리그가 마감된 가운데 득점왕의 주인공은 평균 33.1점을 기록한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였다. 2위 루카 돈치치(32.4점)를 0.7점 차로 제치고 2시즌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기록했음에도 웃지 못한 이들도 있었다. 올 시즌 평균 30점 이상을 올린 이는 6명이다. ‘NBA.com’에 따르면 1961-1962시즌 기록했던 5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2번의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역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균 득점 상위 20명을 보면 기록이 엄청나다”라며 혀를 내두른 바 있다.
기록을 살펴보면 3위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는 32.2점으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고, 기량이 만개한 ‘돌격 대장’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도 31.4점을 몰아넣으며 4위에 올랐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역시 31.1점으로 5위에 자리했고, 6위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은 30.1점을 기록했다. 테이텀은 보스턴 셀틱스 역사상 처음 평균 30점 이상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최근 10시즌 동안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간 이들의 평균 득점은 31.3점이었다. 돈치치부터 테이텀까지 이 기록에 근접했지만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한편 이런 득점 현상에 대해 현지 언론 ‘ESPN’은 “올 시즌 올스타 선수들의 평균 USG%(개별 선수가 코트에 위에 있을 때 팀 전체 공격 대비 공격 점유율)가 역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라고 분석했다. 즉, 휴스턴 로케츠 시절 제임스 하든 등 슈퍼스타들이 선보였던 이른바 몰빵 농구가 점점 당연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