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6세대 풀체인지 올 뉴 CR-V 터보 출시

기사내용 요약
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
역대 CR-V 모델 중 과감한 스타일 변화 시도
20일부터 온라인 플랫폼 통해 구매 가능

[서울=뉴시스] 혼다 CR-V의 6세대 모델 '올 뉴 CR-V 터보'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2023.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혼다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R-V의 6세대 모델인 '올 뉴 CR-V 터보'를 국내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뉴 CR-V 터보는 6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로 역대 CR-V 중 가장 과감한 스타일 변화를 이뤄냈다는 게 혼다코리아 설명이다.

전면부는 새로운 전면 그릴과 긴 후드를 적용했고, 후면부는 날렵한 루프 스퍼일러와 수직 리어 램프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실내는 직선 위주의 레이아웃으로 공간을 더 넓게 보이도록 했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75㎜, 휠베이스는 40㎜ 늘어났다. 2열 시트는 8단계로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됐고, 동급 최고 수준의 다리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1113ℓ로,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며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ℓ로 더 넓어진다.

올 뉴 CR-V 터보는 1.5ℓ VTEC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90마력, 최대 24.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CR-V 가솔린 모델 최초로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을 정도로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CVT 벨트 소음 개선으로 가속 시 정숙성이 한층 개선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대거 탑재했다. 시야각 90도로 확장된 광각 카메라를 적용하고, 레이더도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넒어져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장치(ACC)와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성능이 향상됐다. 혼다 독자 안전설계 기술인 ACE 차체 구조와 10 에어백 시스템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외장색은 플래티넘 화이트 펄,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 크리스탈 블랙 펄 3가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4190만원(VAT 포함)이며 전국 공식 혼다 자동차 딜러 전시장에서 시승해 볼 수 있다. 구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0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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