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간호법 제정이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

김동규 기자 2023. 4. 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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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간호법 제정이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간호법은 지난해 5월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으나 지금 국민의힘 반대로 법사위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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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반대로 법사위에 발목 잡혀…윤 대통령 대선공약"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수석부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간호법 제정이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간호법은 지난해 5월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으나 지금 국민의힘 반대로 법사위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13일 간호법의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느닷없이 국민의힘이 대안을 내놓겠다고 한다"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내용으로 다수가 찬성한 법안에 대해 시간을 끌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규정했다.

김 의원은 "문제는 간호법에 대한 국민의힘의 태도"라며 "간호법 제정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난 대선 공통 공약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호단체를 만나면 간호법을 지지한다고 하고, 의사단체를 만나면 간호법을 저지하겠다고 하는 국민의힘의 이중태도가 사태를 악화시키고 갈등을 증폭시켰다"면서 "국민의힘은 표 계산을 그만하고 여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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