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와그너그룹에 무기 제공… 우크라전쟁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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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했다고 미국이 재차 주장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부대사는 이날 "러시아는 불량 정권인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얻고 있다"며 "북한은 지난해 11월 와그너그룹에 로켓과 미사일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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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부대사는 이날 "러시아는 불량 정권인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얻고 있다"며 "북한은 지난해 11월 와그너그룹에 로켓과 미사일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와그너그룹은 러시아 용병 기업으로, 현재 병력 5만여명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 부대사는 "북한의 무기 지원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며 "이러한 행동(북한의 무기 지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인한 전쟁을 부추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1월21일 러시아와 북한에서 찍힌 2장의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지난해 11월 북한에서 러시아로 이동한 컨테이너의 모습이 담겼다. 백악관은 해당 컨테이너에 무기가 실렸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월29일 권정근 미국 담당 국장 명의의 담화를 내고 "미국은 자작 낭설을 계속 퍼트리며 집적거리다가는 정말 재미없는 결과에 직면한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백악관 발표를 부인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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