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담은 스포츠카 마세라티가 쿨해졌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지난 4일 컨버터블 스포츠카 모델인 'MC20 첼로'를 한국에 처음 출시했다.
MC20 첼로는 쿠페 모델인 MC20의 컨버터블 버전이다. 유리로 된 완전 접이식 차량 천장을 탑재했다. 천장은 고분자 분산형 액정 기술을 적용해 즉각적인 투명·불투명 전환이 된다는 게 특징이다. 언제든 하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어로 '하늘'을 뜻하는 첼로를 차량명에 넣었다.
컨버터블 차량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글라스 루프' 개폐 속도는 12초로 동급 중 가장 빠르다. 영하 30도부터 영상 85도까지 사실상 모든 온도에서 작동한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발된 디자인은 우아하면서 스포티한 마세라티 고유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는 게 특징이다. 메인 색상은 MC20 첼로만을 위해 만들어진 '아쿠아마리나'지만, '비앙코 오다체' 등 6가지 컬러 선택 옵션이 더 있다.
정지 상태에서 3초 만에 시속 100㎞, 9.2초 만에 시속 200㎞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다. 그러면서도 소음 상쇄와 진동 최소화에 신경을 썼다.
마세라티는 MC20 첼로 출시에 맞춰 한정판 모델인 '프리마세리에'도 함께 선보였다. 전 세계에 65대, 한국엔 5대만 들어오는 모델로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 MC20 첼로 가격은 3억8360만원이며 2023년식은 역시 모두 계약이 끝난 상태다. MC20 첼로 프리마세리에 가격은 5억3360만원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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