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롯데워터파크, 15일부터 실내 워터파크 개장

4월은 주말만, 5월 1일부터 평일도…10시~17시 운영

롯데워터파크 실내 워터파크에 있는 파도풀 '티키 웨이브'.(롯데워터파크 제공)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물놀이 시설인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휴장을 마치고 오는 15일 재개장한다.

롯데워터파크는 실내 워터파크를 15일부터 4월 한 달간은 매주 주말, 5월 1일부터는 주중·주말 관계없이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온수로 운영되는 실내 워터파크에는 △워터 라이드 △실내 파도 풀 △스파 풀 등 가족·친구·연인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파도풀 ‘티키 웨이브’와 ‘스윙 슬라이드’, ‘튜브 슬라이드’ 등의 대규모 물놀이 시설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로는 티키 아쿠아 플렉스와 토들러 풀(어린이 전용 미끄럼틀)이 준비돼 있고, 야외에는 반려견을 위한 ‘댕댕워터파크’도 운영된다. 댕댕워터파크에는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와 수심을 30cm로 조절한 ‘티키 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예약제로만 운영되던 ‘프리미엄 빌라’는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롯데월드카드(삼성카드)와 BC카드 제휴카드는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 제휴카드는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워터파크 이용이 가능하다. 동반 입장은 2인까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워터파크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또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자 24시간 여과기를 운영하고 자동 살균 시스템도 가동한다. 가족·친구·연인은 물론 자녀·반려견과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