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8시간 만에 주불 진화‥현장 비 내려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3. 4. 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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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도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8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한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한 시간쯤 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산불이 진화된 상태입니다.

오후 들어 바람이 다소 잦아들면서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해 산불 진화헬기 4대가 투입되며 진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이와 함께 소방차 등 진화장비 400여 대와 진화 인력 2천3백여 명이 투입돼 총력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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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도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8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한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한 시간쯤 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산불이 진화된 상태입니다.

난곡동에서 시작된 불은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경포 방향으로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현재까지 주택 등 70채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경포동 10통·11통·13통 주민들에게 경포동 주민센터로, 15통·17통 주민들에게 강릉아레나로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됐습니다.

또 사근진 해변, 순긋 해변에 있는 분들도 사천 쪽으로 대피하라고 경고가 나왔습니다.

인근 골프장 직원들도 불길을 헤치고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오후 들어 바람이 다소 잦아들면서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해 산불 진화헬기 4대가 투입되며 진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이와 함께 소방차 등 진화장비 400여 대와 진화 인력 2천3백여 명이 투입돼 총력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379헥타르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299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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