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업무·주거 복합개발...최고 49층 높이 호텔·구청 입주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4. 11. 16:06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에 행정·업무·문화·주거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가 조성되는 가운데 공동주택 631가구에 대한 일반 분양이 오는 6월 이뤄질 예정이라 주목된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진구청은 전날 자양1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자양1재정비촉진사업이란 과거 동부지법, 동부지검, KT강북지역본부가 있던 7만8148㎡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최고 48층 높이로 이뤄진 9개동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일반분양이 631가구, 임대주택이 432가구, 행복주택이 300가구 공급된다. 시공사인 롯데건설 측은 “오는 6월 말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진구청에 따르면 임대주택과 행복주택 역시 올해 하반기 안에 청약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이미 2021년 3월에 착공해 공정이 30% 가량 진행된 상태다.
주거동 7개를 제외한 나머지 동은 오피스텔과 광진구청 신청사, 호텔 등으로 쓰인다. 오피스텔은 KT에스테이트의 자체 브랜드인 리마크빌이 적용된다. 172실 규모의 호텔은 풀만(Pullman) 브랜드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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