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안차관, 강릉 산불현장 긴급점검…"총력 대응"

윤홍집 2023. 4. 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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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1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산불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 차관은 이날 강릉시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 확산과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주민의 대피 상황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강릉 아이스아레나 등 주민대피 시설을 방문해 피해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강원도와 강릉시에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입산객 통제 등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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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시작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 속 강풍을 타고 경포해변 인근 솔밭까지 번지자 군 장병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1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산불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 차관은 이날 강릉시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 확산과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주민의 대피 상황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신속한 산불 진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가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하고, 주민들은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며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차관은 강릉 아이스아레나 등 주민대피 시설을 방문해 피해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설 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조치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행안부는 강원도와 강릉시에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입산객 통제 등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달한 상태다.

아울러 전국 일원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다른 지역에서 이와 같은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지자체에서 산불 예방활동을 철저히 실시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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